7급 공무원 연봉 실수령액

7급 공무원 연봉 실수령액

청년 취업이 하늘의 별따기라는 말이 있듯이 갈수록 취업문은 점점 좁아지면서 공무원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러한 사회 현실은 안정적인 공무원에 대한 열망을 더욱 높여주고 있기에 오늘은 7급 공무원 연봉에 대해 살펴보도록 합니다.

최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브럭에서는 7급 공무원 최연소 합격자 김규현 주무관이 출연하면서 이슈가 되기도 했는데요. 방송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그녀가 최연소 7급 공무원이라 사실과 함께 부러움을 사기도 했습니다.

김규현 씨는 월급은 1일, 10일, 20일 세 번 들어온다. 업무 추진금, 초과근무수당, 월급 이렇게 받는 거다. 공무원 월급 표를 보시면 그 금액에서 세금을 떼고 들어온다. 정말 얼마 안 된다. 적금을 들어놨는데 깼다. 적금을 들기에는 월급이 너무 적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7급 공무원 연봉 인상율

2020년 7급 공무원 월급 인상률은 0.9%로 비교적 낮은 인상률을 보였는데요. 올해 7급 공무원 기본 월급은 1,879,600원이었습니다.

2021년 7급 공무원 연봉은 0.9% 인상률을 반영하여 1호봉 기준 7급 공무원 월급은 1,896,516원으로 이는 실수령액이 아닌 기본급만으로 기재된 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무원 각종 수당

추가로 근속연수가 올라가면 호봉별로 정근수당(2년 이상부터 지급)과 정근수당 가산금(5년 이상 근속한 공무원), 성과상여금이 다시 추가됩니다. 그리고 오래 다닐수록 많이 받는 보너스에, 일 잘하면 받는 보너스가 더해지는 구조입니다.

공무원은 결혼, 자녀, 부모 봉양 여부 및 부양가족 수에 따라 가족 수당도 주고, 자녀 수당도 있는데요. 배우자가 있으면 한 달에 4만 원, 부모님 등 기타 부양가족은 월 2만 원씩 가족수당이 나온다. 자녀가 있는 공무원에게는 첫째 2만 원, 둘째 6만 원, 셋째부터는 10만 원씩 매달 지급되고 있습니다.

만약 도서나 벽지에서 일한다면 특수지 근무수당을, 위험하거나 특수한 업무를 하는 공무원이라면 특수근무수당을 받는데요. 이 역시 월 수당은 직급별, 장소별, 업무별로 천차만별이고 일반 사기업에서는 상상도 못 할 기상천외한 수당들입니다.

공무원의 최근 봉급 인상률

#. 2016년에 3.0%, 2017년에 3.5%

#. 2018년에 2.6%, 2019년에 1.8%, 2020년에 2.8%

#. 2021년의 봉급 인상률은 0.9%로 최근 10년으로 살펴보자면 10년간 봉급 평균 인상률이 2.8%씩 오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반 가정에서는 맞벌이하느라 애 하나 겨우 키우기도 버거운 게 현실인데요. 공무원 부부에게 주어진 많은 혜택은 2~3자녀 키우기에 좀 여유가 있어 보여서 그런지 공무원 가족 들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가 보이고 있습니다.

남들보다 좀 더 힘들게 공부해서 20~30대에 단 한차례 시험을 통해 평생을 보장받을 수 있는 공무원의 직업은 청년을 비롯한 많은 구직자들이 선호하고 있는 직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