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대벌레 출몰
대벌레
해맞이 공원으로 잘 알려진 서울 은평구 봉산은 해발 209m의 낮은 산으로 평소 은평구 주민들이 자주 찾는 산책 코스인데요. 최근 대벌레 출몰에 관한 민원이 급증하면서 은평구청은 열흘 동안 대벌레 소탕에 나서기도 했다고 알려지면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잎사귀는 대벌레가 갉아먹은 흔적들로 줄기만 남아있고 대신 대벌레들이 한가득 달려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대벌레 떼가 잎을 갉아먹으면서 울창하던 나무들은 앙상한 가지만 남고 수천 마리는 돼 보이는 대벌레가 주변에 널린 것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대벌레 방제
지역 정치인까지 나서서 대벌레 떼를 없애달라는 호소와 함께 SNS에 은평구 구산동 봉산 일대 대벌레가 재난 수준이라며 산림청장에게 방제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급격하게 늘어난 대벌레 떼는 좀처럼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기온 상승으로 대벌레 산란율이 증가하면서 은평구 봉산 공원에 대벌레가 집단 출몰하게 되었는데요. 대벌레는 보통 한 번에 알을 700~800개 낳는다고 합니다.
대벌레 존재 이유
월동하면서 대부분 폐사를 하지만 겨울에 날씨가 더워졌다든지 천적들이 사라져 활동이 없어지게 되면 알들이 부화를 하게 되는데요. 폐사를 안 하고 봄까지 살아남은 알들이 대량으로 부화를 하게 되고 그 지역에서 대량 활동을 하게 됩니다.
대벌레는 사람에게 해가 되지 않고 활엽수 등의 식물 잎을 갉아먹고 사는 곤충이죠. 벌레들의 피해를 입은 활엽수들도 비가 오고 나면 잎이 다시 살아날 정도로 나무가 죽거나 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대벌레 특징
대벌레과의 곤충으로 한국 일본 등지에 분포하는 대벌레는 몸길이가 7~10 cm로 가늘고 길며 녹색 또는 황갈색을 띠고 있는데요. 머리는 앞가슴보다 길고 앞쪽이 뚜렷하고 굵은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날개는 퇴화해 날지 못하고 다리는 걷는 데 편리하게 발달했고 먹이로는 상수리나무, 참나무 등 활엽수 잎등을 먹고 자라는데요. 가로수나 과수 기타 농작물에 피해를 주기 때문에 농업 해충으로 취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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